제주도 2일차 : 제주도 맛집 장인의 집, 카약, 소인국, 카멜리아힐, 올레시장

제주도 2일 차 : 

어딘가 여행가려면 일정 짜는 일이 제일 힘들어요.ㅠㅠ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공유해보니다.^^

제주도 맛집 장인의 집, 카약, 소인국, 카멜리아힐, 올레시장

둘째 날 

장인의 집 → 카약 →소인국 → 덤장 → 카멜리아힐 →올레시장 →섬 이야기 펜션

 

아침은 장인의 집이라는 만두집에 가서 먹기로 했어요.

장인의 집 입구에 만두 찌는 곳이 있더라고요~

입구에 나무 태우는 냄새가 나는데 시골에 온 기분이었어요.

아침 9시 예약이었는데, 아침부터 손님들이 많더라고요~

저희는 안쪽 방으로 들어가서 앉았어요.

벽에는 이런저런 낙서들이 있더라고요...ㅎㅎ

그럼 우리도 왔던 흔적을 남겨야 한다면서... 열심히 흔적을 남겼어요..ㅋㅋㅋㅋ

전골 종류는 3가지가 있는데,

저희는 아침이라서 가볍게 해물 버섯전골로 먹었어요.

여기 포장은 만두만 포장이 가능하고 전골은 포장이 안된다고 하시더라고요.

벽면에 보니 전골 먹는 방법이 적혀있어요~

벽면보다 가림막의 설명이 더 보기가 쉽네요...ㅎㅎ

국물이 아주 끝내줬어요~

고기만두, 전복 만두, 김치만두, 문어 만두 이렇게 4가지 종류가 있는데 오른쪽 고기만두랑 문어 만두는 매워요~

아이들이랑 같이 먹을 때는 마지막에 넣는 게 좋아요~ 실수로 터져버리면 애들이 매워하더라고요~

여기 주인 할머니가 너무 친절하셨어요~

아이들한테도 친절하시고요^^ 먹는 동안 계속 신경도 써주시고 육수도 계속 리필해주셨어요~

 

 

 

 

아침 식사 후 일정에 없던 카약을 타러 갔어요.

바다가 너무 투명하고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ㅎㅎㅎ

물고기를 볼 수 있을 줄 알았는데...ㅋㅋㅋ무서워서 배 밖으로 몸을 내밀 수도 없었어요..ㅎㅎ

배가 기울어질까 봐 아들 보고 제발 가만히 있어라고 부탁했어요..ㅋㅋ

할머니랑 같이 탄 딸은 너무 여유로워 보이네요...ㅎㅎㅎ

30분 동안 탈 수 있다는데...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다들 30분동안 안 타는지 따로 시간 체크는 안 하는 거 같았어요.

여기 주차장이 없어서 다들 주차하기 힘들어하시더라고요.

저희는 토비스콘도가 숙소라 거기에 주차하고 와서 나름 편했답니다.ㅎ

 

 

열심히 운동하고 소인국 테마파크로 출발~!!

엄청 예전에 왔던 기억이 있는데, 외관이 많이 바뀌었더라고요.

커다란 건물도 지어져 있고~

여기저기 애들이랑 사진 찍을 곳은 많아요~어른들은 먼가 괜찮은 듯 아쉬운 듯 애매했어요..ㅎㅎ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네요^^

저희 아들이 정말 신나서 모든 조형물 앞에서 포즈를 잡고 찍어야 했어요.ㅋㅋㅋㅋㅋ

에너지가 어찌나 넘치던지...ㅋㅋ

최고!!!!!!!!!!!!!!!!!!!!!!!!!

 

 

소인국 테마파크를 구경하고 나서

동생이 제주도에서 먹어 본집 중에서 제일 맛있었던 갈치 집이 있다고

가보자고 해서 가봤어요~

가보니 저도 예전에 와봤던 곳이더라고요.

덤장이라는 밥집이었어요.

점심시간 때를 지나서가서 그런지 북적이지 않아서 좋았어요~

예전에 덤장은 엄청 사람이 많았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아이 들먹 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보말 미역국이 진짜 맛있었어요~

갈치조림도 원래 안 좋아하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어요.

입맛 까다로운 동생한테 맛있을만했어요~

가격대는 좀 있지만 그래도 돈값하는 맛이었어요.ㅋㅋㅋ

 

 

배를 채우고 나서 이번엔 카멜리아 힐로 출발!!

가는데 다들 힘든 여행사라고 엄청 굴린다고 하네요;;;;;;

여행 초짜들이 이렇게 여행 계획 짜는 거라고....

아놔... 그럼 동생아 네가 쫌 짜던지..ㅠㅠ

가고 싶은 곳이 많은걸 어쩌겠니~~~~~????

너~~~ 조카들이랑 잘 놀아줘서 누나가 참는 거닷.ㅎㅎㅎ

 

지금까지 간 곳 중에서 카멜리아 힐이 사람이 제일 많았어요~

북적북적~

초입부터 꽃향기가 나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지금은 수국, 동백꽃 정원은 초록 초록해서 산책만 했어요~

가을이라서 역시 가을 정원이 제일 예쁘네요^^

해 질 녘쯤 가을정원에 도착했는데 노을과 함께 너무 예쁜데 역광이라 사진이.....ㅠㅠ

역시 카메라 좋은 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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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올레시장에서 구경할 겸 먹을계획이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늦어서 

포장해서 숙소에서 먹기로 했어요~

그런데 와......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부터가 전쟁이네요;;;;

입구 옆에 보니 야시장도 같이하고 있었어요. 

후다닥 가서 먹을 거만 포장해온다고 했는데

줄 서고 한다고 1시간 30분은 걸린 거 같아요;;;;

딸이 피곤해서 잠드는 바람에 신랑은 차에 있고 저희만 후다닥 다녀왔네요.

올레 시장가 실 땐 복잡한 거 감안하시고 가셔야 할 거 같아요~~

 

 

 

다들 숙소에 와서는 녹초가 돼버렸어;;;;

도도로 여행사를 이용하신 가족 여러분 쏘리!!!

숙소 섬 이야기 펜션 & 게스트하우스에서는

정신없어서 먹는 사진도 못 남겼네요;;;

숙소 섬 이야기 펜션 & 게스트하우스 사진도 없고;;;

아침에 퇴실하는 길에 숙소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경치가 장난 아니죠~~

리뷰를 봤을 때 청결이 별로 안 좋다고 하는데,

건물 자체가 오래돼서 그런 거 같아요.

저희는 펜션을 가면 제일 먼저 저희가 바닥청소를 하는데, 바닥에 먼지가 안 나오고 깨끗하더라고요.

시설 노화된 것 치고는 괜찮았어요~

가격 대비 경치 대비 정말 만족했어요~ 밤에는 새연교 야경도 정말 멋져요^^

다만..... 고깃배들이 들락날락해서 새벽에 시끄럽더라고요.;;;;저희는 경치 하나 보고 간 거라서 만족하고 왔어요^^

사장님도 친절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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