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좌산 독채 펜션 :
봉좌 마을에 위치한 봉좌산 독채 펜션을 다녀온 후기를 남겨봅니다.
수영하기 전에 잠시 들렸는데
3시 이후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봉좌 마을 캠핑장에서 물놀이를 하고
걸어서 펜션까지 5분이라고 했는데...
음.. 10분은 걸어간 거 같아요.ㅎㅎㅎ
생각보다 거리가 좀 있었어요~
공주야...
우리 엄마가 머리에 꽃단 사람이랑 놀지 말랬어~~
놀지 말란 사람이 달아 줬대요.ㅋㅋㅋㅋㅋㅋㅋ
시골 풍경 구경하면서 짜잔~
숙소에 도착했어요.
겉모습이 조금 낡아 보이더라고요~
그래도 이렇게 사진 찍어놓으니깐 우리 집 같다~~ㅎㅎ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앞마당이 이쁘게 자리 잡고 있었어요~
한쪽 켠에 텃밭도 있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더라고요~
우와~~~ 이쁘다~~~
아들 엄마 사진 쫌 찍게 나오랬더니
사랑한답니다.ㅎㅎㅎㅎㅎ
뒷마당 쪽으로는 비를 맞지 않게 되어있고 한쪽켠으로
포도나무가 있었어요~
잘 익은 포도 한 알 따먹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집은 복층으로 거실. 주방. 방 1. 화장실 1 가 일층에 있고
2층에는 화장실 1. 작은방 2. 테라스가 있었어요.
겉모습과는 다르게 내부가 너무 잘 정돈되어 있고
깨끗했어요~
안방을 보니 펜션으로 사용하는 곳이 아니라
누가 사용하는 집을 예약이 들어오면 이렇게 에어 엔비씩으로 돌리는 거 같았어요~
저희 애들이 화장실을 보더니 여기는 부잣집이라고
화장실이 금으로 되어있다고 그러더라고요..ㅎㅎㅎ
보니 수전이랑 거울이 금색이었는데...ㅎㅎㅎ
진짜 금인 줄 알았나 봐요.ㅋㅋㅋㅋㅋ
거실도 복층으로 되어있어서 천고가 높아서 개방감이 좋더라고요~
살짝 아쉬운 거 소파가 2개가 있으니 조금 좁은 느낌이 들었어요~
주방도 너무 깔끔하게 잘 정동 되어있죠??
누군가 사시는 집이라 더러운지 웬만한 있을 건 다 있었어요.
그런데... 저희는 웬만한 건 다 들고 다니는 할머니가 계셔서....
항상 한 짐이랍니다.ㅎㅎㅎ
갑자기 까꿍~~~ 이래서 봤더니...
이층이 저런 식으로 되어있더라고요..ㅎㅎㅎ
별거 아닌 거에 신나 하는 아이들~
한참 까꿍놀이에 빠졌었어요.ㅎㅎㅎ
6살, 8살인데......ㅋㅋㅋㅋ
이방이 까꿍 놀이를 했던 방이에요.ㅎㅎ
2층 테라스 방이에요~방 사진은 어디 갔고..ㅎㅎㅎ
제가 좋아하는 테라스만.ㅎㅎ
2층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이날 너무 덥고 습한 날씨였거든요.
그래서 저기 않아서 커피 한잔하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 <
집이 너무 깨끗하고 구조도 너무 좋았어요.
우리 신랑 나중에 이렇게 집을 짓고 싶다고 난리였어요.ㅎㅎㅎ
아침에 일어나서 동네 산책을 나왔어요~
바로 옆에 300년 된 나무와 저수지가 있더라고요~
우와~~~ 엄청 크더라고요~
300년을 저 자리를 지키며 있는 게 정말 멋지더라고요
2015년이면 307살인 건가?? 와우~~
보호수 따라 옆으로 가니 호수 위에 정자 하나가 있더라고요~
할머니 거기서 그러시면 안 됩니다~~ㅋㅋㅋㅋ
할머니랑 앉아서 신데렐라를 열심히 하는 딸이랍니다.ㅎㅎ
요즘 손유희를 계속 가르쳐달라고 조르느데...
엄마도 기억나는 게 없어 미안해~~!!
다음날 아침 메뉴로
우리가 수영하는 동안 할아버지랑 삼촌이
잡아온 생선으로 생선 튀김!!!
오~~ 많이 잡아왔네요.ㅎㅎㅎ
봉좌마을 독채 펜션
너무 이쁜 집에서 잘 쉬고 잘 먹었네요^^
봉좌 마을 독채 펜션
예약은 봉좌 마을 사이트에서 하시면
문자로 주소와 집 비밀번호를 알려줘요.
주차는 1대만 가능하고 나머지 차는
마을회관 주차장에 주차를 했어요~
사진에 보니 연락처가 있네요!!
054) 243-2372
예약 사이트 : http://phbj.cafe24.com/pr
펜션에서 나오는 길에 커피 한잔하고 싶어 커피숖에 들렸어요~
휴게소 같은 곳에 마실이라는 커피숖이었어요.
안이 너무 아기자기하게 이쁘게 잘 되어있었어요~
커피 한잔에 아이들 먹을 음료 자몽 에이드 한잔을 주문했어요~
제 것은 텀블러를 들고 가서
일회용 잔을 안 쓰는 대신 아이들 음료를 두 군대로 나눠달고 했더니
흔쾌히 허락해주시더라고요^^
그런데 웬걸 새거 2잔이 나왔어요~
이모님이 웃으시면서 아이들 먹을 건데 그냥 가져가세요~
나눠담으려니 용량을 못 맞추겠다고..
괜히 죄송스러웠는데.... 이모님이 너무 친절하고 다정하게 괜찮다고 얘기 주시더라고요!!
자몽청도 직접 담가서 사용을 하시더라고요!!
아이들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해오름 휴게소 커피숖 마실!!
이모님도 친절하시고 커피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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